'결혼계약'에서 이서진과 유이 사이에 김유리가 끼어들었다. <사진=MBC '결혼계약'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결혼계약'에서 이서진과 유이 사이에 김유리가 끼어들었다.
13일 방송한 MBC '결혼계약'4에서 서나윤(김유리)이 한지훈(이서진)의 형인 한정훈(김영필)과의 약혼을 미루려고 했다. 그는 직접 한정훈에게 "우리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자"면서 "제가 부모님께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한지훈은 서나윤에게 미련이 남아 있었지만 자신의 형 때문에 포기했다. 동시에 그는 친모 오미란(이휘향)을 살리기 위해 공여자인 강혜수(유이)와 계약결혼까지 이르게 됐다.
이 같은 사실을 모르는 나윤은 지훈을 찾아왔다. 지훈은 은성(신린아)과 친해지기 위해 밖을 나가던 길이었다. 은성은 "아저씨 싫다"며 엄마와 지훈이 찍은 약혼 사진을 던졌다. 혜수는 두 사람을 뒤따라갔다.
이때 나윤은 차에서 내렸다. 그는 지훈을 발견했다. 그때 바닥에 떨어진 지훈과 혜수의 가짜 약혼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뒤따랐던 혜수 역시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말미 공개된 '결혼계약' 5회 예고영상에서는 은성과 지훈의 사이가 좋아지는 듯했다. 지훈은 은성에게 "너 늘 이렇게 늦게까지 다니냐"며 걱정했다. 이에 은성은 "골치아픈 게 많다"고 말한 뒤 "아저씨 정말 우리 엄마 사랑해요? 그럼 우리 아빠처럼 먼저 떠나면 안돼요"라고 부탁했다.
지훈은 나연에게는 일부러 방어한다. "정말 나한테 아무 미련 없는거야? 우리 다시 시작할 수 없는 거야?"라는 나윤에게 지훈은 "진작 소개 못해서 미안해. 내 약혼자 강혜수씨야"라고 말한다.
혜수는 "나중에 후회할 일 하지마요. 모든 건 그때 그 순간뿐이에요"라고 충고한다.
이 가운데 다시 지훈은 혜수에게 "빨리 이혼해줄테니까 앞으로는 좋은 사람 만나요"라고 말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갈등이 펼쳐지는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