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무성 등 최고위 전원 경선…현역 2명 추가 컷오프(종합)

기사입력 : 2016년03월13일 21:27

최종수정 : 2016년03월14일 06:43

새누리 5차 공천결과…최경환·정두언·김용태·김문수 본선 직행

[뉴스핌=김나래 기자] 새누리당은 13일 김무성 대표(부산 중·영도)와 서청원(경기 화성갑)·이인제(충남 논산·계룡·금산)·김을동(서울 송파병) 최고위원의 4·13 총선 경선 참여를 확정했다. 이로써 새누리당 선출직 최고위원 전원이 경선을 치른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사진=뉴시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8시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8곳의 경선 지역을 추가로 발표했다. 

김 대표와 함꼐 '공천 살생부' 논란에 연루됐던 정두언(서울 서대문을)·김용태(서울 양천을) 의원은 단수추천 대상에 포함돼 공천이 확정됐다. 대구 수성갑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친박(친박근혜) 핵심’ 최경환 의원(경북 경산)도 단독 공천이 확정됐다. 공관위원인 황진하 사무총장(경기 파주을)도 단수추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문대성(인천 남동갑) ▲조전혁(인천 남동을) ▲정유섭(인천 부평갑) ▲윤형선(인천 계양을) ▲홍장표(경기 안산상록을) ▲염동열(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김영일(전북 익산갑) ▲김성균(전북 정읍·고창) ▲김효성(전북 김제·부안) ▲신재봉(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김성훈(전남 여수을) ▲김종우(전남 나주·화순) ▲조성학(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강기윤(경남 창원성산) 등 총 19곳의 본선 티켓이 확정됐다. 공관위는 또 ▲서울 강남병 ▲부산 사상 ▲경북 포항북구를 여성 우선추천 지역으로 확정했다.

서울 양천갑에선 현역인 길정우 의원이 탈락하고 신의진·이기재·최금락 예비후보의 경선이 치러진다. 강원 동해·삼척의 이이재 의원도 경선 대상에서 탈락해 현역 컷오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20분께 발표된 전국 20곳의 여론조사 경선 결과 발표에서도 현역 탈락자가 나왔다. 현역 중 윤명희(비례대표·경기 이천)·박성호(경남 창원·의창) 의원이 경선에서 패배해 4·13총선 출마에 실패했다.

서울 지역에선 ▲동대문을(박준선) ▲서울 중랑을(강동호) 2곳의 후보가 확정됐다. 부산 연제에선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진성호·이주환 예비후보를 꺾고 최종 후보 자리에 올랐다. 경기에서는 현역인 이현재 의원(하남)을 포함해 ▲의정부갑(강세창) ▲안양동안갑(권용준) ▲광명을(주대준) ▲이천(송석준)의 경선결과가 발표됐다.

현역인 이철우 의원(경북 김천)과 김동완 의원(충남 당진)도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에 진출한다. 4파전이 벌어진 경북 안동에선 현역인 김광림 의원이 권오을·권택기·이삼걸 예비후보를 꺾었다. 경북 구미갑에선 백승주 전 국방부 차관이 경선 1위로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경남 창원·의창에선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현역인 박성호 의원을 꺾었다. 경남 진주갑에선 현역인 박대출 의원이 최구식 전 의원에 승리했고, 진주을에서도 현역인 김재경 의원이 경선을 통과했다.

제주갑에서는 양치석 예비후보가 본선에 진출한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