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2580' 직장 성차별의 현실 추적 <사진=시사매거진 2580> |
[뉴스핌=정상호 기자] '시사매거진 2580'에서 '알파고의 실체' '자가혈 주사' 등을 다룬다.
13일 방송되는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여직원이 결혼하면 퇴사를 해야하는 회사와 수백 명이 집단 감염된 C형 간염 미스터리와 알파고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결혼하면 나가라?' 편에서는 직장 성차별의 현실을 파헤쳐 본다.
이날 '시사매거진 2580'은 여직원은 결혼하면 퇴사하는 게 전통이라는 회사를 취재했다. 여자들은 화장실에서 유축기나 짜고 있다는 폭언과 동료들에게까지 인사 불이익이 갈것이라는 위협과 퇴사를 거부했더니 돌아온 건 집단 따돌림 지시와 업무 배제, 인사 전보인 것으로 드러난다. 회사 측은 관행이라는 말만 되풀이 한다.
이어 방송되는 '자가혈 주사의 경고' 편에서는 최근 환자 2백여 명이 C형 간염에 감염됐다는 원주의 한 정형외과의 실태를 추적한다. 이들은 대부분 인대나 연골 조직의 재생을 위해 자가혈 주사, 이른바 PRP주사를 맞은 환자들이다. 이에 해당병원 원장은 PRP 주사가 아니라 다른 약품을 시술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수백 명이 집단 감염된 C형 간염은 어떻게 전파된 걸까.
마지막으로 '알파고의 실체는?'는 편이 전파를 탄다.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이 구글이 만든 인공지능 알파고에게 3연패하며 무너졌다. 이세돌은 13일 4국에서 알파고의 불계패를 이끌어 내며 반격의 실마리를 찾았다.
이세돌과의 대국에서 보듯이 인공지능은 현재 여러계층의 인공신경망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고 원리를 터득하는 '딥러닝'이 가능해졌다. 지금까지의 인공지능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알파고의 실체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MBC '시사매거진 2580'은 13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