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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흥국생명 3대1 격파 ... 17일부터 IBK기업은행과 4년만에 프로배구 챔피언 결정전

기사입력 : 2016년03월13일 19:48

최종수정 : 2016년03월13일 19:48

현대건설, 흥국생명 3대1 격파 ... 17일부터 IBK기업은행과 4년만에 프로배구 챔피언 결정전. <사진=현대건설 배구단>

현대건설, 흥국생명 3대1 격파 ... 17일부터 IBK기업은행과 4년만에 프로배구 챔피언 결정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현대건설이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현대건설은 1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2차전에서 흥국생명을 3-1(18-25 25-20 25-15 25-16)로 꺾어 2전 전승으로 2011~2012시즌 이후 첫 챔프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1위 IBK기업은행과 오는 17일부터 챔프전(5전3선승제)을 벌인다.

이날 양효진 20점, 에밀리 17점, 황연주 14점으로 현대건설의 챔프전 진출을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 15점, 공윤희 10점, 김혜진이 7점을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서 이재용과 알렉시스의 공격이 연이어 터지며 11-5로 앞서 갔다. 이어 점수차를 이어 나간 흥국생명은 24-18에서 공윤희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먼저 획득했다.

2세트부터 현대건설의 반격이 시작됐다. 초반 현대건설은 에밀리의 백어택, 황연주의 서브득점과 백어택 , 양효진의 시간차로 8-1로 크게 앞섰다. 격차를 유지해 간 현대건설은 에밀리의 오픈 공격으로 23-18을 만든 후 상대 범실과 황연주의 이동공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서 현대건설은 3-3 동점 상황서 양효진의 시간차, 상대 범실 , 에밀리의 블로킹 등으로
7-3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두차례 동점 승부로 다시 앞서 나간 현대 건설은 김세영의 블로킹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후 이다영의 서브로 경기를 뒤집었다.

마지막 4세트서 흥국생명은 김수지의 블로킹와 공윤희의 연속 공격으로 3-1로 앞섰지만 이내 현대건설에 제압당했다. 양효진의 연속 공격과 블로킹으로 경기를 뒤집은 현대건설은 이재영의 공격으로 4-4, 5-5에 이어 김혜진의 속공으로 6-6 상황을 맞았으나 황연주의 오픈공격으로 경기를 뒤집은데 이어 연이은 상대 범실과 황연주의 공격으로 12-7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현대건설은 23-16에서 신연경의 공격이 벗어나 세트포인트에 도달 한뒤 한유미의 퀵오픈으로 공격을 마무리 지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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