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엔리케 감독(사진) “라리가에서 레스터시티 같은 기적 일어나기 힘들다” . <사진=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
바르셀로나 엔리케 감독 “라리가에서 레스터시티 같은 기적 일어나기 힘들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바르셀로나 엔리케 감독이 라리가에서 레스터시티 같은 동화가 일어나기 힘들다고 밝혔다.
엔리케 감독은 13일 0시(한국시간) 헤타페와의 2015~2016 시즌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경기전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스페인에서는 대형 팀이 어려운 시즌을 맞을 가능성이 낮다”며 프리미어리그에 빈약한 수익 구조에서 그 이유를 찾았다.
엔리케 감독은 “프리미어리그는 TV 중계권료 수익이 어마어마하다. 그 수익을 배분 받아 구단에서는 새롭게 투자해서 새로운 팀을 꾸릴 수 있다. 스페인에서는 그것이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빅팀 즉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은 여전히 매우 강하다. 지난 3~4년간 이 강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엔리케 감독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일어났다. 래스터시티의 기적이 스페인에서 일어 날 수는 있겠지만 확률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