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이서진과 김유리가 신경전을 펼쳤다. <사진=MBC '결혼계약'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결혼계약' 이서진과 김유리가 신경전을 펼쳤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3회에서 한지훈(이서진)과 서나윤(김유리)이 또다시 마주쳤다.
이날 한지훈은 한성국(김용건)의 강요에 의해 서나윤의 연주회에 참석해야 했다. 연주가 끝난 후 서나윤과 마주친 한지훈은 "연주 잘 들었다. 실력이 뭐 영 안 늘었던데"라고 비꼰 후 "일 이 좀 있어서"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서나윤이 한지훈의 팔을 붙잡으며 "피하지 마라. 우리 어차피 계속 봐야할 사람이다"고 말했다. 서나윤은 "그때나 지금이나 비겁한 건 똑같다. 그때도 도망치고 지금도 도망치고"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나윤은 "차라리 예전에 여자친구였다고 말하고 이 결혼 파토내라"며 "그것도 못하겠지. 그래놓고 나한테 빈정거리는 말이 나오냐"고 화를 냈다.
두 사람의 모습을 한지훈의 형 한정훈(김영필)이 목격하고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한지훈은 한정훈에게 "오늘 연주 감동이라고 칭찬 좀 해줬더니 되게 쑥스러워하시네"라고 설명했으나, 한정훈은 이를 믿지 않고 의심하는 듯 보였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