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에서 조진웅이 장현성에게 찬희는 자살이 아니라며 울분을 토했다. <사진=tvN '시그널'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시그널'에서 조진웅이 장현성에게 찬희는 자살이 아니라며 울분을 토했다.
11일 방송한 tvN '시그널' 15화에서 이재한(조진웅)은 김범주(장현성)에게 "선우 자살할 아이 아닙니다. 인주사건의 진범을 찾았다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죽은 선우 집을 찾아봐도 그 빨간 목도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누군가 선우를 자살로 위장하고 그 증거를 가지고 나간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재한이 "그 증거가 있으면 절대로 안되는 사람이"라고 말을 이으려하자 범주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나가"라며 발끈했다.
이어 이재한은 "인주서에서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안치수 형사가 알았으면 바로 당신한테 보고했겠지"라고 말했다.
범주는 "무슨 소리야? 너 미쳤어?"라며 소리쳤다. 재한은 "정황, 증거도 있는데 무혐의 종결이라. 저기 까마득하게 높은신데서 이번에도 지켜주신가봅니다. 죄없는 사람까지 죽여가면서"라고 말했다.
이에 범주는 "봐주는 거 여기까지야"라며 경고했다. 재한은 "나도 여기까지야"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그는 "당신 가만히 안 놔둘거야. 어떻게 어린 애한테 그럴 수 있냐. 벌써 형까지 살고온 애가 왜 무죄를 밝히려고 한 지 알아? 자기 자신 때문이 아니야. 가족 때문이야"라며 "잘못된 걸 잡으면 가족이 같이 살 수 있을거라고. 걔는 어른을 믿은거야. 그런데 네가 어떻게 그럴 수 있어?"라며 오열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