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11일 아침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 및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7시30분께 싼타페 1대가 현대차 정문을 통과한 뒤 오른쪽에 있는 건물 현관으로 돌진, 출입문을 박살냈다.
이 사고로 30대로 추정되는 운전자가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다. 출입문 유리창 등 시설 피해 외에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는 현대차 아산공장 직원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 및 차량 이상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상황 파악 중”이라며 “자세한 것은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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