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민경이 미스코리아 대회 직후 안티팬이 생긴 이야기를 한 방송 장면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캡처> |
'해피투게더3' 김민경, 미스코리아 진 수상한 지 8시간 만에 안티팬 2만명…"팬은 6000명"
[뉴스핌=최원진 기자] 배우 김민경이 '해피투게더'에서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해치지않아요' 특집으로 꾸며져 악역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남궁민, 박하나, 조은숙, 김민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경은 과거 많은 논란이 됐던 자신의 미스코리아 진 수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민경은 "미스코리아 진을 전날 오후에 수상했다. 다음날 아침 눈 뜨고 인터넷에 내 이름을 검색해보니 내 팬 카페가 생겼더라"며 "회원수가 6000명이나 돼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경은 "하지만 그 밑에도 김민경 팬 카페가 있어서 들어가 보니 2만명이더라. 안티 팬 카페였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MC 유재석은 "불과 8시간 만에 안티 팬 2만명이나 생긴 것이냐"고 놀라워해 당시 김민경의 미스코리아 진 수상 논란의 크기를 짐작케 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