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익 182% 증가 전망"

기사입력 : 2016년03월10일 08:07

최종수정 : 2016년03월10일 08:07

[뉴스핌=조인영 기자] 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4만원(11.1%) 올린 40만원으로 상향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10일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8577억원, 50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182% 증가할 전망"이라며 "춘절 이후 화학제품 가격은 상승한 반면 원료(Naphtha) 가격은 예상 보다 낮아지며 스프레드가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백 연구원은 "1~2월 국제유가 하락시에도 화학제품 가격은 견조했고 오히려 일부제품은 상승했다"며 "1분기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가격은 톤당 1093달러로 전분기(1112달러)와 유사했으나 스프레드는 728달러로, 4분기(660달러) 보다 68달러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주력제품인 모노에틸렌글리콜(MEG), 부타디엔(BD), 스타이렌모노머(SM)는 전분기 대비 가격과 스프레드 모두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원달러환율 상승도 실적호전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롯데케미칼의 이익성장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이번 업사이클(Up-cycle)은 중국 석탄화학 증설 중단에 따른 구조조적인 공급축소, 원료가격 급락에 의한 스프레드 상승에 기인한다"며 "경쟁설비(에탄크래커) 진입도 2018년 하반기부터로 타이트한 수급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