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롯데리아가 한우 불고기버거 제품 가격을 500원 인상했다. 다만 다른 제품의 가격 인상은 없으며, 커피의 경우 원두 수입 원가 감소에 따라 가격을 200원 인하했다.

8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한우불고기버거와 한우불고기콤보, 한우불고기세트, 한우연인팩, 한우명품팩 등 한우 불고기 버거 제품의 가격이 지난 4일부로 500원 올랐다.
롯데리아측은 "국내 한우 소비 저하 현상으로 인한 한우 가축 도축량 감소와 수급 저하로 인해 한우육 가격이 20% 이상 상승했다"며 "원재료 원가 상승에 따라 부득이하게 한우 불고기 제품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력 납품 업체와 공동 노력을 통해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롯데리아를 찾아주시는 고객님들께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 제품에 대해서는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롯데리아는 다만 커피 원두 수입 원가 감소 효과를 반영해 아메리카노와 아이스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아이스카페라떼 등 커피 제품의 가격을 200원 인하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