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싱가포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장하나(비씨카드)가 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장하나는 공항에서 “허리를 다쳐 HSBC 위민스 챔피언스를 기권한 전인지에게 너무 안타깝고 미안하다”며 “빨리 쾌유 돼 다음 대회에서 만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지난 1일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 출전하기 위해 싱가포르 공항에 도착,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던 중 장하나 아버지의 가방에 부딪혀 허리를 다쳤다.
이를 두고 인터넷에서는 장하나 측을 비난하는 글이 쏟아졌다. 전인지 측은 "장하나 측에서 제대로 사과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반면 장하나 측은 "충분히 미안하다고 사괴했다"고 맞섰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