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시옹] '결혼계약' 이서진, 전 연인 김유리와 묘한 재회 "그렇게 고른 게 재취자리냐"
[뉴스핌=양진영 기자] 셀렉시옹은 셀렉션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TV 드라마 하이라이트를 에디터가 직접 뽑아 독자들과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최고의 원 신. 어젯밤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의 베스트 신은 무엇일까요.
MBC 결혼계약 이서진, 김유리와 묘한 재회 <사진=MBC 결혼계약> |
'결혼계약' 이서진이 전 연인 김유리와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2회에서 한지훈(이서진)은 서나윤(김유리)과 형수와 도련님이 될 사이로 재회했다.
지훈의 형인 한정훈(김영필)은 연인 서나윤과 함께 이복동생 한지훈의 레스토랑을 찾아왔다. 한지훈과 서나윤은 처음 보는 척 아무렇지 않게 인사했다. 하지만 한정훈이 화장실에 간 사이 “오랜만이다”고 다시 인사했다.
한지훈은 서나윤에게 “너희 아버지 그렇게 고른 자리가 재취 자리냐. 너희 집은 너 주고 뭐 얻냐”며 냉정하게 그를 몰아세웠다.
서나윤은 “그런 말할 자격이 있냐. 그 때 집도 절도 없는 고아라며 먼저 떠난 건 지훈씨다. 이렇게 만난 게 내 탓이냐”고 응수했다. 두 사람은 과거 사랑만으로 만난 것도, 조건만으로 헤어진 것도 아닌 사이임을 암시했다.
또 한지훈은 형 한정훈 앞에서도 서나윤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점에 대해 말실수를 할 뻔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덜컥하게 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