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청용 출장 불발.... 크리스탈팰리스, GK 마카시 실수로 10명 뛴 리버풀과 1-1 동점. <사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
[EPL] 이청용 출장 불발.... 리버풀 막판 벤테케 극적PK골로 크리스탈팰리스에 2-1승... 리그 7위 점프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청용이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장하지 못했다.
리버풀은 6일 밤 10시30분(한국시간)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서 크리스탈팰리스와 2-1로 승리해 프리미어리그 7위로 도약했다.
생일을 맞은 리버풀 미뇰렛 골키퍼는 전반 초반 볼라시에의 슈팅을 문전을 박차고 나오며 막아냈다. 이어 아데바요르의 슛을 선방하며 오랜만에 이름값을 했다. 아데바요르의 두 번째 슛은 골 포스트를 맞고 나오며 리버풀에 행운이 따른 채 전반전을 마감했다.
후반 들어 크리스탈팰리스의 골이 터졌다. 후반 3분 레들리는 수비수들을 제치며 리버풀의 골망을 왼발 슛으로 열어 제쳤다.
후반 16분 리버풀은 전반전에 엘로카드를 받은 밀너가 또 다시 카드를 받아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다.
10명으로 뛴 리버풀이 골키퍼의 실책으로 후반 27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매카시 골키퍼가 공을 걷어내다 미끄러지며 피루미누에게 곧장 패스를 하는 꼴이 됐고 이를 피루미누가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성공시켰다.
이후 클롭 감독은 오리기를 빼고 벤테케를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벤테케는 투입 직후인 후반 28분 첫 슈팅을 기록하며 크리스탈팰리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리버풀은 후반 42분 모레노가 중거리슛을 강하게 차냈지만 상대 골 포스트 왼편을 맞고 흘러 나왔다.
그러나 연장 추가시간 막판 리버풀이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교체 투입된 벤테케는 극적인 골로 클롭 감독 부임후 첫 프리미어리그 3연승의 기쁨을 안겼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