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2회가 방송됐다. <사진=MBC '결혼계약'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결혼계약' 유이가 결국 이서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2회에서 강혜수(유이)가 한지훈(이서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날 한지훈은 어머니 오미란(이휘향)의 간 이식을 위해 계약 결혼을 할 생각을 했고, 이를 강혜수가 몰래 듣게 됐다. 한지훈은 강혜수에게 결혼 계약을 제안했으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로 강혜수는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이후 강혜수는 자신이 뇌종양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됐다. 의사는 방사선 치료를 권했고, 뇌종양이 커지면 살 확률에 대해 "높지 않다"고 말해 강혜수를 힘들게 했다.
강혜수는 결국 한지훈을 다시 찾아갔다. 한지훈은 "생각해보니까 아쉬웠냐"고 말했고, 강혜수는 "네"라며 "뭐부터 하면 되냐"고 물었다.
한지훈은 "계약조건부터 합의해야 한다. 얼마 받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강혜수는 "많이 달라"며 "우리 딸 다 커서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있을 때까지 쓸만큼"이라고 말했다.
이후 공개된 예고에서 한지훈은 강혜수에게 "지금부터 우린 2년동안 연애한 관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강혜수에게 "당분간 내 숙소에 있어라"며 "우리 장난하는 거 아니다. 범죄 모의다"라며 상황의 심각성을 일깨웠다.
한편, MBC '결혼계약'은 매주 토, 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