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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1차 공천발표 후폭풍…탈락자 반발 거세

기사입력 : 2016년03월06일 17:17

최종수정 : 2016년03월06일 17:17

김태환 "7일 최고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중대결심"

[뉴스핌=박현영 기자] 새누리당의 1차 공천 발표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반발이 거세다. 김태환 의원은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고, 강길부 의원과 석동현 예비후보은 기자회견을 열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1차 경선지역 23곳과 단수추천지역 9곳 및 우선추천지역 4곳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로고 <사진=새누리당>

여기서 탈락한 경북 구미을의 현역인 김태환 의원은 6일 당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는 "민심을 무시한 밀실 공천"이라며 "내일(7일) 최고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중대한 결심을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울주군 현역인 강길부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를 배제하고 소위 '친박' 후보 2명만 여론조사를 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면서 "현역을 배제하고 특정후보들만 조사를 했다는 사실을 납득하는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4일 중앙당에서 의뢰한 여론조사는 강정호 변호사와 김두겸 울산대 교수 등 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울산 울주군에는 강 의원을 포함해 모두 5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그는 "제가 만약 결격 사유가 있다면 소명기회라도 주고 원천배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국민공천을 포기하는 것은 당헌당규 위반이고, 총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해당행위"라고 반발했다.

부산 사하을의 예비후보였던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결정이 취소되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사하을에는 조경태 의원이 단수 추천됐다.  

서울 종로에 출마하려던 김막걸리 후보는 공천 탈락에 반발하며 새누리당 당사에서 항의하다 경찰에 의해 퇴거 조치되기도 했다.

서울 관악갑의 임창빈 예비 후보와 지지자들도 당사 앞에서 관악갑이 청년 우선 추천 지역으로 선정된 것에 반발하며 시위를 벌였다.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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