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96] 미샤 테이트 ‘종료 2분전 초크 성공, 서브미션승’, 홀리 홈 꺾고 새 밴텀급 챔피언 등극.<사진= 중계화면> |
[UFC 196] 미샤 테이트 ‘종료 2분전 초크 성공, 서브미션승’, 홀리 홈 꺾고 새 밴텀급 챔피언 등극
[뉴스핌=김용석 기자] 미샤 테이트가 홀리 홈을 상대로 5라운드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밴텀급 챔피언 홀리 홈이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6 코메인이벤트서 미샤 테이트에게 패했다.
1라운드서 신중한 타격 자세를 유지한 홀리 홈을 상대로 미샤 테이트는 탐색전을 펼쳤다. 홀리 홈은 2분 50초를 남기고 미샤 테이트의 얼굴에 펀치를 적중시키는 등 기습 공격을 날렸다. 테이트는 거리를 유지하며 니킥을 간간이 시도했다.
미샤 테이트가 2라운드 들어 홀리 홈을 상대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테이트의 그라운드에 꼼짝 없이 당한 홀리 홈은 케이지로 이동하며 빠져 나가려 애썼지만 용의치 않았다. 테이트를 홀리 홈을 상대로 왼손으로 초크를 시도하며 방향을 바꿨다. 이 상태로 2라운드 종이 울렸고 팬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3라운드 들어 홀리 홈은 2라운드서 테이크다운으로 잃은 점수를 만회하려 니킥을 펼치며 공세를 펼쳤다. 안면에 펀치를 적중 시킨 홀리 홈은 이후 얼굴을 노렸지만 미샤 테이트는 영리한 플레이로 말려 들지 않았다. 양 선수는 1분여를 남기고 펀치를 주고 받았다.
4라운드 1분이 지난 양 선수는 클린치 후 3라운드에 이어 신중한 공격을 폈다. 1분30초를 남기고 미샤 테이트는 홀리 홈을 상대로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는 실패했다. 이후 테이트는 홀리 홀리 홈에게 엘보우 공격을 당했다. 종료 20초를 남기고 홀리 홈은 테이트의 얼굴에 연이어 펀치를 적중시키며 점수를 벌었다.
마지막 5라운드서 초반 테이트가 펀치를 날리자 홀리 홈은 킥을 날리며 거리를 벌렸다. 이후 홀리 홈은 장신을 이옹해 강력한 펀치와 킥을 성공시켰다. 미샤 테이트는 종료 3분여를 남기고 다시 클린치로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먹히지 않았다. 홀리 홈은 이후 콤비네이션을 성공시켰다. 종료 2분을 남기고 테이트는 필사적으로 테이크다운을 성공 시킨 후 홀리 홈에 올라 타 손으로 강하게 초크를 시도, 성공시켰다. 홀리 홈은 그만 잠시 기절하고 말았다. 새 챔피언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