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13회가 방송됐다. <사진=tvN '시그널' 캡처> |
'시그널' 황승언, 경찰대 안간다는 이제훈에 돌직구 "경찰대가 동네 피시방인 줄 아냐"
[뉴스핌=황수정 기자] '시그널' 이제훈이 경찰대 진학을 결심했다.
4일 방송된 tvN '시그널' 13회에서 박해영(이제훈)이 경찰대를 진학하게 된 이유가 공개됐다.
이날 '시그널' 박해영은 고등학교 수업도 빼먹은 채 옥상에서 쉬고 있었고, 한도연(황승언)이 노트를 들고 찾아오기도 했다.
이때 학교의 불량학생들이 박해영을 놀렸고, 특히 인주 성폭행 사건의 주범으로 꼽혔던 형을 언급해 박해영을 화나게 했다. 이에 박해영은 그들과 패싸움을 했다. 한 불량학생이 "너희 형 왜 그렇게 된 줄 아냐"며 "돈 없고 빽 없어서 그런 거다"고 말했다.
박해영은 그 말을 되새기다 황승언(한도연)을 찾아갔고 "대학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다. 다음날 황승언은 박해영에게 대학을 가기 위한 설명을 했고, 답답해진 박해영은 "아무나 쉽게 못가고 싼 곳"을 찾았다.
황승언은 "그렇다면 국립대 밖에 없다"며 "서울대는 무리고 해사, 공사, 육사는 학생부 봐서 안되고. 경찰대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박해영은 "미쳤나. 거긴 절대 안 가"라고 화를 냈다.
이에 황승언은 "네가 안 가는 거냐. 못 가는 거지. 경찰대가 동네 피시방인 줄 아냐. 아무나 가게"라고 지적했다.
한편, tvN '시그널'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