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오가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널 기다리며’ 시사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김성오, 특이한 갈색 눈동자 때문에 "어릴 적 놀림에 오디션에서 인신공격까지" 고백
[뉴스핌=최원진 인턴기자] 배우 김성오가 자신의 특이한 갈색 눈동자 때문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한 인터뷰가 재조명된다.
김성오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무명시절을 이야기했다.
김성오는 자신의 눈에 띄는 특이한 눈동자 색 때문에 "어릴 적 놀림을 많이 받았다. 연기를 시작하고 한 번은 오디션 뒤 다시 찾아오라는 연락을 받고 기대를 하며 영화사를 찾아 갔던 적이있다"며 "그때 나를 부른 분이 '김성오를 캐스팅하면 눈동자 CG 값이 더 들겠다'고 말하더라. 기분이 나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성오는 "지금은 배우를 하면서 내 눈동자 색깔이 나만의 길을 갈 수 있는 무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오는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 '널 기다리며'에서 연쇄살인범 기범 역을 맡았다. 그는 이 역할을 위해 16kg를 감량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김성오는 4일 방송되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인턴기자 (wonjc6@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