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모범납세자로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예탁결제원은 국세청 주관으로 부산 수영세무서에서 열린 제50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범납세자로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국세청은 납세의무를 이행하게 하고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3월 3일을 '납세자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예탁원은 자본시장의 종합증권서비스 기업으로 증권 등의 권리행사와 결제업무를 수행하면서 국세 원천징수자로서 2015년 한 해 동안 약 9조6천억 원을 신고 납부해 국세행정에 기여했다.
유재훈 예탁원 사장은 "앞으로 전자증권제도가 시행될 경우 조세 회피와 자금 세탁 등 음성적 거래를 차단할 수 있게 된다"며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