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김희진 7점, 박정아·최은지 37점 합작’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완파. <사진= IBK기업은행 배구단> |
‘부상 복귀 김희진 7점, 박정아·최은지 37점 합작’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완파
[뉴스핌=김용석 기자] IBK기업은행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고도 20승을 내달렸다.
2일 IBK기업은행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0(25-21 25-23 25-17)으로 승리, 승점 62점을 기록했다.
이날 박정아가 19점, 최은지 18점을 작성하며 IBK기업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오른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했던 김희진이 복귀, 7득점을 올리며 성공적인 재활을 알렸다.
1세트서 IBK기업은행은 초반 밀렸지만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14-14에서 김희진은 유희옥 대신 투입됐다. 이후 IBK기업은행은 박정아의 백어택, 김유리의 오픈 공격, 김희진의 블로킹으로 20-17을 만든 후 매치포인트에서 최은지의 퀵오픈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 들어 KGC인삼공사에 계속 밀려 15-21까지 뒤진 채 고전했다. 하지만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IBK기업은행은 박정아의 오픈공격, 김희지, 최은지의 공격과 상대 범실을 엮어 23-2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IBK기업은행은 헤일리의 공격 범실과 최은지의 오픈 공격으로 내리 세트를 가져왔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서 기세를 이어 나가며 17-10점으로 앞서 나갔다. 2세트에 이어 IBK기업은행은 세트포인트서 최은지의 오픈 공격으로 3-0 승리를 안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