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오가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널 기다리며’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김성오가 최근 어깨 수술을 받았다.
김성오는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널 기다리며’(제작 ㈜영화사 수작·㈜모티브랩·㈜디씨지플러스, 제공·배급 NEW)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깁스를 한 채 등장, 취재진의 시선을 끌었다.
이와 관련 김성오는 “제가 운동 좋아하다 보니까 고질병처럼 어깨가 안좋았다. 전문 용어로는 충돌 증후군인데 영화 촬영하면서 등을 맞는 신에서 목이 젖혀지면서 조금 다쳐서 당시 병원에서 시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오는 “그 후로 약간 아프면서 그냥 살다가 최근에 버티다 못해서 끊어진 거다. 그래서 수술을 했다. 그러다 보니 죄송하지만, 이런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번 달에 우리 아기 도롱이도 나오는데 당분간 돈을 못벌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김성오는 극중 펼친 액션신에 대해 “제가 달리거나 뛰거나 구기운동을 기본적으로 되게 좋아한다. 또 화려한 액션이 아니라 산을 뛰고 구르고 넘어지는 거라 어려운 건 없었다. 추운 날씨였는데 덕분에 몸을 따뜻하게 데우면서 즐겁게 쵤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15년간 그를 기다려 온 소녀 희주(심은경)가 모방 연쇄살인사건들과 마주치며 벌어지는 7일간의 추적 스럴러다. 오는 10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