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셀렉시옹은 셀렉션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TV 드라마 하이라이트를 에디터가 직접 뽑아 독자들과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최고의 원 신. '치즈인더트랩' 마지막회의 베스트 신은 무엇일까요.
'치즈인더트랩' 마지막회의 화제의 장면은 유정에게 보낸 메일의 수신 확인을 체크하는 장면이다.
지난 1일 tvN '치즈인더트랩' 마지막회가 전파를 탄 가운데 이날 평균 시청률은 7.0%(닐슨코리아, 이하 유료가구 기준), 최고 순간 시청률은 7.6%를 기록했다.
7.6%까지 오른 장면은 그간 유정(박해진)에게 보낸 메일이 모두 읽지 않음 상태임을 확인하는 홍설(김고은)의 모습이다. 홍설은 유정과 헤어진 후에도 3년간 꾸준히 메일을 보냈다. 그러나 그는 홍설의 메일을 모두 읽지 않았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열린 결말로 마무리됐다. 홍설은 길을 가다 우연히 유정과 마주쳤지만 확신은 못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메일함의 수신 목록을 체크했지만 여전했다. 그러나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순간 '수신 확인'으로 찍히면서 두 사람이 다시 이뤄질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막히는 로맨스릴러로 2일 종영했다. 후속으로는 오는 7일 '피리부는 사나이'가 오후 11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