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최저가 경쟁' 쿠팡, 용품 줄이고 법인카드도 회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물류+마트와 전쟁...내부선 비용절감 분위기에 불만도

[뉴스핌=박예슬 기자]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이 최근 내부 경비를 대대적으로 조정하면서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쿠팡의 유동성이 나빠진 것 아니냐는 추측부터 내부 비용절감에 착수했다는 관측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 이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의 불만도 높아져 뒤숭숭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대형마트 1위 이마트와 '최저가' 경쟁을 벌이면서 사실상 '출혈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쿠팡도 이마트의 최저가 선전포고에 맞서 상시적인 가격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맞불을 놓고 전면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사진=쿠팡>

이미 쿠팡은 로켓배송을 위한 물류센터 및 인건비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며 적자를 예고한 상태. 이번 경쟁에서 나타는 손실도 적잖은 부담 요인이다.

이런 가운데 쿠팡 내부적으로는 뒤숭숭한 분위기를 보이며 유무형의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업계에서 나온다.

원활치 않은 자금흐름과 함께 출혈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강도높은 비용절감 정책을 펴고 있는 것이 원인. 직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이직 등 조직을 이탈하는 사례도 있다는 게 소셜커머스 업계 관계자와 내부 관계자의 주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쿠팡의 자금사정이 어려워 실장급 이하에게 지급됐던 법인카드를 회수하고 일부 사무실에서는 화장지, 포스트잇 등 사무용품 지급도 줄어 직원들이 직접 가지고 다녀야 할 정도”라며 “최근 있었던 인사이동도 정리해고적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쿠팡이 고객들에게 주던 할인쿠폰도 지난해 11월 이후로 잘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봐 내부 자금사정이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쿠팡의 한 직원은 “최근 사내에서 법인카드 지급 인원을 줄이는 등 비용절감에 나서는 분위기인 것은 사실”이라고 귀띔했다. 이런 분위기에 일부 직원이 이직을 하는 등 인력이탈에 대한 내부의 우려가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법인카드 지급 대상이 축소된 것은 최근 인사이동에 따라 변경된 것일 뿐 일괄축소된 것이 아니며 회원 대상 할인쿠폰도 상시적인 것이 아닌 한시적으로 지급됐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관련업계와 일부 직원의 주장은 '사안을 확대해서 해석한 것으로 사실무근'이라는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