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96 미샤 테이트 “론다 로우지와 홀리 홈 11월 대결? 천만에 일정 조정해야 할 것” . <사진= UFC 공식 홈페이지> |
UFC 196 미샤 테이트 “론다 로우지와 홀리 홈 11월 대결? 천만에 일정 조정해야 할 것”
[뉴스핌=김용석 기자] 미샤 테이트가 자신도 론다 로우지와 홀리 홈의 재대결을 보고 싶지만 일정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도전자 미샤 테이트는 오는 3월 6일(한국시간) UFC 196 코메인이벤트에서는 밴텀급 챔피언 홀리 홈과 경기를 치른다.
미샤 테이트는 2일(한국시간)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홀리 홈이 론다 로우지와 재대결을 원하고 있지만 홀리 홈을 완전히 망가트리겠다. 내가 챔피언 벨트를 가져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어 미샤 테이트는 “나도 론다 로우지와 홀리 홈이 재대결을 하는 것을 보고 싶다. 하지만 내가 홀리 홈을 이길 것이기에 일정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UFC 회장 다나 화이트는 홀리 홈과 미샤 테이트와의 승자가 오는 11월 대결을 벌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홀리 홈은 미샤 테이트와의 대결에 대해 “1차 방어전을 승리로 이끌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며 침착하게 자신의 승리를 말했다.
홀리 홈은 지난해 2015년 11월 15일 UFC 193에서 2라운드서 왼발 하이킥을 론다 로우지의 얼굴에 작렬, KO승을 거뒀다.
이후 론다 로우지는 2월 17일 NBC TV 토크쇼 ‘디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서 눈물을 흘리며 “패배 후 좌절감에 자살할 생각도 했었다”고 밝히자 이에 홀리 홈은 “내가 이겼다고 로우지에게 사과할 생각은 없다”고 응수하며 재대결을 앞두고 벌써부터 치열한 장외 대결을 벌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