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美 대선, 위험자산 띄울 후보 누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도이체방크 후보별 금융시장 시나리오 제시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대통령 후보 경선 레이스의 최대 분수령으로 주목 받는 이른바 슈퍼 화요일을 하루 앞두고 클린턴 힐러리 민주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달러화 강세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이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위험자산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대선은 굵직한 정책 변화가 맞물린 만큼 월가에서도 초미의 관심을 모으는 사안이다. 도이체방크는 주요 투자은행(IB) 가운데 처음으로 유력 후보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선 후보 <출처=AP/뉴시스>

29일(현지시각) 도이체방크는 보고서를 내고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및 버니 샌더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및 마르코 루비오 후보 가운데서 당선자가 나올 경우 대체로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한편 채권에 불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클린턴 후보의 경우 통화정책 측면에서 커다란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지 않은 데 반해 나머지 세 명의 후보는 적지 않은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내다봤다.

클린턴 후보와 관련해 도이체방크는 최저임금 인상과 학자금 인프라 투자 확대 방안에 주목했다. 특히 인프라 투자를 확대할 경우 달러화 상승을 더욱 부채질 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저임금 인상의 경우 가계 소비를 진작시키고 위험자산 가격 상승에 힘을 실어줄 수 있지만 이로 인해 고용 자체가 꺾일 경우 오히려 반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샌더스 후보와 관련해서는 보호주의 무역 정책이 도마에 올랐다. 강달러로 인해 해외 시장에서 고전하는 미국 기업 중 일부가 보호주의 무역 정책으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위험자산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도이체방크는 내다봤다.

수입 물가가 상승해 가계 소비가 위축,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트럼프 후보가 제시한 법인세 및 소득세 인하 방안은 무엇보다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도이체방크는 진단했다. 하지만 세금 인하 시도가 가시화될 경우 당장은 위험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중국과 무역 축소와 관련된 공약은 보호주의 무역 정책이 아니라는 트럼프 후보 측의 주장과 달리 실상 금융시장에는 이와 같은 인상을 던지고 있다고 도이체방크는 강조했다.

루비오 후보의 경우 위험자산에 대해 호재와 악재의 여지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고 도이체방크는 평가했다.

법인세와 소득세 인하 계획은 위험자산에 긍정적이지만 재정수지 균형을 위해 정부 예산을 삭감한다는 계획은 위험자산과 달러화를 끌어내리는 한편 채권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도이체방크는 트럼프 후보가 공화당 대선 후보 가운데 유력해 보이지만 이번 슈퍼 화요일 테드 크루즈 후보가 예상 밖의 ‘뒤집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