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제작 지연 등 준비 부족…정부 지원 예산도 부족"
[뉴스핌=한태희 기자]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처음으로 열린 소상공인 축제가 지난 28일 끝났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홍보 미흡과 예산 부족 등 아쉬움이 남는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29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를 기점으로 1회 소상공인축제가 종료됐다. 소상공인 축제는 소상공인의 날로 지정된 매년 2월26일을 전후해 일주일간 열리는 행사다. 소상공인 돕기 및 지역 경기 활성화가 목적이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시작한 행사였지만 축제 진행 업소임을 알리는 풍선과 스티커의 배송 지연 문제, 홈페이지 제작 지연이 있었다"며 "정부 예산이 많이 지원된 행사가 아니다 보니 홍보가 많이 미흡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들의 조직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애로사항도 많았다"고 덧붙엿다.
이어 "이번에 발생한 문제점을 종합해 내년에 있을 2회 소상공인의 날 및 주간 행사에 만적을 기할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8층에서 '제1회 소상공인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과 소상공인 가족 약 400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