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사진=MBC '내딸 금사월'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내딸 금사월' 박세영이 또다시 도망쳤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 마지막회에서 오혜상(박세영)이 주오월(이홍도, 송하윤)의 차에서 또다시 도망쳤다.
이날 오혜상은 주오월에게 "내가 다 잘못했어. 우리 한 때 친한 친구였잖아 삼총사였을 때 우리 좋았잖아"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주오월은 "네 죄를 덮기엔 너무 멀리왔다. 왜 내 가족들 눈에서 피눈물나게 하냐"며 화를 냈다.
이에 오혜상은 "그게 왜 내 탓이냐. 네 아빠랑 오빠가 사람보는 눈 없었던 것을 탓해라"며 "네 인생이나 똑바로 살아라. 남한테 충고하지 말고"라고 분노했다.
오혜상은 차가 신호에 멈춰 선 틈을 타 밖으로 도주했고, 주오월은 그에게 전화해 "내가 살아있는한 넌 어디가든 지옥일거다"며 "네 인생 마지막 기회 놓친 건 너다. 바보는 우리 가족이 아니라 너다"고 경고했다.
오혜상은 전화를 끊은 후 "너도 아빠 잘 만나서 나대는 주제에 웃기지 말라 그래. 어디서 건방지게 정의로운 척이냐"고 끝까지 반성하는 기색없이 화를 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 후속은 이서진, 유이, 김광규, 김용건, 이휘향이 출연하는 '결혼계약'이 오는 3월 5일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