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사우샘프턴전 앞둔 첼시 히딩크 감독“존 테리, 감독 자질 충분” <사진= 첼시 공식 홈페이지> |
[EPL] 사우샘프턴전 앞둔 첼시 히딩크 감독 “존 테리, 감독 자질 충분”
[뉴스핌=김용석 기자] 28일 0시(한국시간)사우샘프턴과의 경기를 앞두고 첼시 히딩크 감독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첼시를 떠나는 존 테리가 훌륭한 감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사우샘프턴전을 앞둔 인터뷰에서 존 테리가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어서 사우샘프턴전에는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특히 히딩크 감독은“존 테리는 분명 훌륭한 감독이 될 것이다. 물론 그 전에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지금은 내가 존 테리 보고 나가라고 떠미는 것 같은 오해를 살 수 있어 감독이 되라는 얘기를 꺼내기는 조심스럽다. 존 테리이던 누가 된든간에 나한테 배운 것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저렇게 해야지'보다는 '저렇게는 하지 말아야지'하는 것도 여러 모로 도움이 많이 된다”고 밝혔다.
계약이 곧 종료되는 존 테리는 올 시즌을 끝으로 중동이나 미국으로 이적할 예정이다. 첼시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으나 첼시는 결정을 전적으로 차기 감독에게 미룬 상태이다.
올해 35세인 존 테리는 오래 전부터 '그라운드의 감독'으로 불리며 첼시 선수들을 다독이고 이끌어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