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에서 2위로 뛰어 올랐다.
전인지는 26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CC(파72·64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04를 기록했다. .
전인지 <사진=뉴스핌DB> |
선두와 4타차인 세계랭킹 10위 전인지는 4라운드에서 데뷔 첫 승을 위해 부지런히 버디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렉시 톰슨(미국)은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PNS)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3위다.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이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 4위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백규정(CJ오쇼핑)은 이날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위에서 공동 11위까지 추락했다.
시즌 1승으로 세계랭킹 9위인 장하나(비씨카드)는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를 지켰다.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7승으로 상금왕에 오른 이보미도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6위다.이보미는 세계랭킹 18위다.
올 시즌 참가하는 대회마다 상위권에 들고 있는 신지은(한화)은 2오버파를 쳐 공동 16위다.
세계랭킹 5위 김세영(미래에셋)은 이날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1위로 다시 떨어졌다.
세계랭킹 8위 김효주(롯데)는 2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43위까지 미끄러졌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36위다.
박인비는 지난 1월 29일 LPGA 투어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1라운드에서 무려 7오버파 80타를 치고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었다. 이후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