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16강 대진] 맨유·리버풀 사상 첫 맞대결, 토트넘 피하고 싶었던 도르트문트와 격돌. <사진= 유로파리그 홈페이지> |
[유로파리그 16강 대진] 맨유·리버풀 사상 첫 맞대결, 토트넘 피하고 싶었던 도르트문트와 격돌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유와 리버풀이 사상 첫 맞대결을 벌인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6일(한국시간) 스위스 리옹 UEFA 본부서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16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 결과를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 3개팀 모두 대진 운이 없었다.
제일 눈에 띄는 것은 맨유와 리버풀의 만남이다. 맨유가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톱클래스의 실력을 유지해 챔피언스리그에 뛰었지만 지난해 12월 볼프스부르크와의 조별경기에서 패해 유로파리그로 강등됐기 때문이다.이로써 맨유와 리버풀은 유로파리그서 사상 첫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또한 이 두 팀이 유럽대회에서 격돌하는 것도 사상 처음이다.
토트넘은 박주호가 뛰고 있는 도르트문트와 격돌한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추첨전 “어느 팀이 되든 상관 없다. 도르트문트만 피하면 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박주호는 도르트문트에서 최근 최근 6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유로파리그 16강 대진(좌측이 1차전 홈)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vs 안더레흐트(벨기에)
FC바젤(스위스) vs 세비야(스페인)
비야레알(스페인) vs 바이엘 레버쿠젠(독일)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vs 발렌시아(스페인)
리버풀(잉글랜드) vs 맨유(잉글랜드)
스파르타 프라하(체코) vs 라치오(이탈리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vs 토트넘(잉글랜드)
페네르바체(터키) vs SC 브라가(포르투갈)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