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종신보험에 장기간병까지 보장
[뉴스핌=이지현 기자] 삼성생명의 '통합유니버설 LTC종신보험'이 인기다. 사망은 물론 장기간병(LTC)까지 보장하는 상품으로 기존 종신보험보다 보장이 강화된 상품이다.
삼성생명은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노인성 장기요양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따라 '통합유니버설 LTC종신보험'을 지난해 11월부터 판매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령으로 인한 치매, 중풍, 파킨슨 병 등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정부에서 장기요양 1, 2등급 판정을 받으면 장기간병 자금으로 일시금과 연금을 지급한다. 또 사망시에는 추가로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예를들어 주보험 1억원 가입시, 장기요양 판정 이전에 사망할 경우 1억원을 지급한다. 장기요양 1, 2등급으로 판정되면 진단보험금으로 일시금 9000만원을 바로 지급하고, 판정 5년 이후 매년 생존할 경우에는 장기요양자금으로 1000만원씩 최대 5년간 연금을 지급한다.
장기요양 판정 이후 사망할 경우는 추가로 1000만원을 지급한다.
'통합유니버설 LTC종신보험'은 중도해약 해지 환급금의 최저금액 보증 여부에 따라 1종과 2종으로 나뉜다.
40세 남성이 주계약 1억, 20년납에 가입할 때 보험료는 최저 해지 환급금이 보장되는 1종은 월 25만3000원, 그렇지 않은 2종은 21만6000원 수준이다.
약 30여종의 특약을 통해서는 암, 급성심근경색, 뇌출혈 진단까지 추가 보장이 가능하며, 배우자나 자녀들도 한꺼번에 가입할 수 있다.
15세부터 60세까지 상품 가입이 가능하고, 보험료 납입기간은 10~20년까지 5년단위로 선택하면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령사회로 진입과 함께 치매나 중풍 등 장기간병이 필요한 노인성 질환도 급속하게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장기 간병과 사망 보장을 함께 준비하려는 40~50대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의 '통합유니버설 LTC종신보험'이 인기다 <사진=삼성생명>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