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모은 누리꾼 손편지 1만장 함께 선물
[뉴스핌=박예슬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의 '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에 자사의 감기약 콜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대원제약은 콜대원 1만개와 함께 노숙인들을 응원하는 누리꾼들의 희망 메시지가 담긴 손편지 1만장을 함께 전달하였다.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대원제약은 노숙인들을 위해 콜대원을 전달했다. <사진=대원제약> |
희망감기약 프로젝트는 겨울철을 맞아 약국에 가기 힘들고 물을 구하기 어려운 노숙인들을 위해 물 없이 짜 먹을 수 있는 감기약을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대원제약은 지난 2주간 콜대원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누리꾼들로부터 희망과 응원의 메세지를 받았으며‘켈리그라피 모두의 글씨’의 재능 기부로 손편지 1만장을 작성했다.
응원 메시지가 담긴 콜대원은 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와 연계된 노숙인재활시설 및 요양시설 등을 통해 24일부터 노숙인에게 전달되고 있다. 아울러 의료 봉사활동을 하는 촉탁의(의사)의 진단을 통해 병원 방문이 힘든 노숙인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감기에 걸려도 마땅히 대처할 방법이 없던 노숙인들에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과 위안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네티즌들의 진심이 담긴 메세지를 통해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노숙인분들이 희망을 얻고 재기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