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총재 "경기 부양 여력 충분"
[뉴스핌=이고은 기자] 26일 아시아증시는 주요증시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
<사진=블룸버그> |
전일 6% 넘게 폭락했던 중국 증시는 상하이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를 시작하면서 인민은행 총재가 강한 경기 부양 의지를 밝히면서 장 초반 1% 대 상승 중이다.
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상하이종합지수는 0.79% 오른 2762.81포인트에 거래중이다. 선전성분지수는 0.85% 오른 9632.29포인트에,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99% 오른 2947.61포인트에 거래중이다.
이날 중국증시는 유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중국인민은행이 시중에 57조원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전날의 하락세를 끊었다. 전날 중국증시는 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올라가고 중소형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한달여만에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저우 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경기 부양을 위한 통화정책 여지와 수단이 충분하다"면서 "중국 경제 기초여건도 견조한 편"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0.67% 오른 1만6249.07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0.82% 오른 1318.29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 지수는 한주간 2.2% 올랐다.
엔화는 달러당 112.83엔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증시도 상승중이다. 같은시간 항생지수는 1.74% 오른 1만9217.86포인트에 거래중이며,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는 1.42%% 오른 7983.7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03% 오른 8368.5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전날 상승에 이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전일 국제유가는 산유국 3월 회동 합의 소식에 3% 가까이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1.02% 내린 배럴당 34.9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유는 0.51% 내린 배럴당 32.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