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1만6000선 회복.. 엔화 강세에 상승 제한
항셍, H지수는 하락, 가권지수는 상승 엇갈림
[뉴스핌= 이홍규 기자] 25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오르고 있는 반면, 중국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홍콩 증시도 내리고 있다.
일본 증시는 국제 유가를 따라 뉴욕 증시가 상승한 데 따라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자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25일 닛케이225평균지수 추이 <자료=닛케이닷컴> |
오전 11시 17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3% 오른 1만6031.70엔을 지나고 있다. 토픽스(TOPIX)는 1.11% 상승한 1298.74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0.43% 상승하며 문을 연 닛케이지수는 유가가 아시아 시간 대에서도 오름세를 보이자 상승폭을 넓혀갔다.
장 중 한때 1%가량 뛰면서 1만6000선을 탈환한 닛케이 지수는 비슷한 시각 엔화가 전날(도쿄시장 기준)보다 강세로 돌아서자 상승폭이 제한됐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도쿄시장 기준)보다 0.04% 하락한 112.07엔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2%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현지시각 오전 10시36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72% 하락한 2878.4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2.08% 내린 1만93.1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1.57% 하락한 3060.90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홍콩 증시도 하락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2% 내린 1만9074.0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기업지수인 H지수도 0.47% 내린 8024.20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4% 상승한 8344.1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