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그널' 조진웅·김혜수·이제훈 명대사 공개 <사진=tvN '시그널' 공식 페이스북> |
[뉴스핌=이지은 기자] ‘시그널’ 명대사가 공개됐다.
지난 24일 tvN ‘시그널’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시그널’ 페북이 뽑은 명대사, 참 좋쥬?”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시그널’ 공식 SNS가 뽑은 명대사의 후보 1위는 조진웅이 분한 이재한 역이 꼽혔다.
이재한의 명대사는 경기남부 연쇄살인사건에서 박해영(이제훈)에게 건넸던 “그래도 20년이나 지났는데 뭐라도 달라졌겠죠, 그죠?”라는 대사이다.
이외에도 두 사람이 처음으로 무전을 했을 때 주고받았던 “과거는 바뀔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말아요”가 명대사로 뽑혔다.
두 번째 후보는 차수현(김혜수)이다. 그의 명대사는 “아주 작은 혈액이라도 묻어있기만 하면 10년, 20년, 100년이 지나도 DNA 검출이 가능하다는 거야. 현대 의학이 피해자에게 준 선물이지”라는 대사이다.
이 대사는 차수현이 대도사건을 수사하던 중 박해영과 장기미제사건팀에게 건넨 말로, 그의 투철한 직업 정신을 느낄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
세 번째 후보는 박해영이다. 박해영은 대도사건의 진범인 한세규(이동하)를 찾아가 선전포고를 했다. 그 당시 대사인 “그 똥만 든 대가리로 네 변호나 준비해. 내가 잘리는 한이 있어도 너만큼은 살인죄로 집어 쳐 넣을 테니까”라는 말이 명대사로 꼽히고 있다.
마지막 후보는 박해영과 이재한을 이어준 무전기가 꼽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시그널’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