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IT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대표이사 강진모)이 지난 2년간의 대규모 고용 선투자비용이 이익으로 선순환 반영되며 4분기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흑자로 전환됐다고 25일 밝혔다.
아이티센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 94억 6천만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번 실적공시는 결산기 변경으로 인해 2015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분만 반영된 결과이다.
하지만 4분기 매출액은 908억원으로 전기대비 136.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억 8900만원과 2억 5100만원으로 전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공공부문 IT서비스를 책임감있게 수행하기 위해 2014년과 15년에 걸쳐 대규모 전문인력 고용에 대한 과감한 선투자를 집행했다”며 “전년 수주이월 잔액이 800억가량 확보돼 있고, 신규 공공부문 IT서비스 프로젝트도 꾸준히 수주하고 있기 때문에 2016년 이익시현과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