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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홈씨씨 전시판매장 출점 가속화···수도권 공략

기사입력 : 2016년02월23일 09:18

최종수정 : 2016년02월23일 09:18

전시공간부터 창호, 조명, 소품 등 인테리어 제공

[뉴스핌=김신정 기자] KCC(대표:정몽익)가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 출점 서울 수도권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KCC는 23일 인천남동점에 이어 오는 24일 강서점을 각각 신규 개점할 예정이다.

KCC는 전국 주요 지역에 전시판매장을 늘려 감과 동시에 수도권 거점 지역에도 매장을 확보해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천남동점은 185평 규모의 대형 전시판매장으로 2010년에 문을 연 인천점에 이어 인천지역에 오픈한 두 번째 매장이다. 매장 주변이 대단지 아파트, 빌라 등 주거지역으로 조성돼 있으며 구월체육 근린공원, 인천체육회 올림픽생활관 등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점이 특징이다. 또 강서점은 지하철 9호선 4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인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어 고객 접근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23일 오픈하는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 인천남동점에서 매장을 찾은 고객이 직원의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KCC>

이번에 오픈한 두 매장 모두 홈씨씨인테리어 패키지의 거실, 주방, 욕실 등 쇼룸을 갖추고 있어 직접 각 패키지 공간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인테리어 전문가인 인테리어 플래너(IP)가 상주하고 있어 현장에서 인테리어 상담, 견적, 계약 모두 원스톱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특히 쇼룸에 전시된 빌트인 등 가전 제품도 옵션별로 현장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며, 인테리어 소품들과 바닥재, 마루재 등 인테리어 자재들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KCC는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을 강화해, 홈씨씨인테리어 홈페이지에서 견적과 전시장 이미지, 자재 스펙 등을 자세히 볼 수 있게 하고, 인테리어 시공을 원할 경우 전시판매장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한 후 계약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경향하우징페어 홈씨씨인테리어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받는 고객에게는 초대권을 증정해, 인천남동점, 강서점과 같은 수도권 지역의 전시판매장을 방문할 경우 스타벅스 커피 2만원 무료 쿠폰 배부할 예정이다.

홈씨씨인테리어 관계자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홈씨씨인테리어를 쉽고 편하게 방문해 다양한 인테리어 정보와 최신 트렌드 등의 혜택을 더욱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수도권 거점 지역을 비롯한 전국 주요 지역에 전시판매장 출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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