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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125회가 방송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와 서윤아가 싸웠다.
23일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125회에서 서동필(임호)의 죽음으로 조봉희(고원희)와 서모란(서윤아)이 오열하다 말다툼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오애숙(조은숙)의 차에 치인 서동필은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서동필이 죽자 조봉희는 오열했고, 병실을 찾아왔던 서모란 역시 눈물을 흘린다.
서모란은 서동필을 잡아 흔들며 "내가 아빠 없어지면 좋겠다고 한 말 진심 아니다"며 "아빠 제발 이러지마"라고 소리치며 오열한다. 의사가 찾아와 서동필의 사망을 확인하자 서모란은 "우리 아빠 안 죽었다. 가서 살려내라. 죄송하면 다냐"며 소리쳤다.
조봉희는 서동필을 보며 "이렇게 갑자기 가면 어떡하냐"며 "아빠까지 떠나면 나 어떡하냐"고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보던 서모란은 "누가 네 아빠냐. 절대 네 아빠 아니라며"라고 소리쳤다.
조봉희는 "지금 이런 말이 나오냐"며 화를 냈고, 서모란은 "이게 다 너 때문이다. 너만 아니었으면 이런 일 안 생겼다"고 말했다. 조봉희는 "나한테서 아빠 뺏어간 건 너다. 너와 니네 엄마가 아빠를 두 번이나 뺏어갔다"며 "너만 정신차렸으면 이런 일 없었다"고 받아쳤다.
서모란이 "네가 종현오빠(이하율) 포기했으면 됐잖아"라고 억지를 쓰자 조봉희는 "지금부터 정신 똑바로 차려라"며 "네 눈으로 직접 봐라. 네 욕심과 집착의 끝이 뭔지"라고 경고하며 병원을 나가버렸다.
한편,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오는 26일 종영한다. 후속으로는 해령, 지은성, 정이연, 이창욱 등이 출연하는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