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김혜수가 홍원동 연쇄살인사건 범인을 잡기 위해 최면 수사를 받았다. <사진=tvN '시그널' 방송 캡처> |
[뉴스핌=장주연 기자] ‘시그널’ 김혜수가 최면 수사를 받았다.
20일 방송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10회에서는 홍원동 연쇄살인사건 범인을 잡기 위해 증인을 자처하는 차수현(김혜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현은 자신이 홍원동 연쇄살인사건 범인과 마주친 유일한 증인이라며 최면 수사를 자청했다. 박해영(이제훈)은 “정말 하실 겁니까?”라고 수현을 걱정했지만 수현은 “같은 말 두 번 듣는 게 취미야?”라고 응수했다.
해영은 그런 수현에게 “아무리 형사라도 그런 일을 당했다면 정신적으로 이상이 남아있을 거에요”라며 말렸다. 하지만 수현은 “훨씬 더 전에 해야 하는 일이었어. 나 때문이야. 저 피해자들 내가 못잡아서 죽은 거라고”라고 말했다.
이에 해영은 “범인 얼굴도 못봤다면서요?”라고 물었고 수현은 “얼굴은 모르지만, 집은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몰라. 내 기억 어딘가에 분명히 단서가 있을 거야”라며 최면 수사에 응했다. 하지만 최면 수사 결과, 과거 단서와 크게 다르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