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박보검과 류준열이 여행을 다녀온 후 다시 바라보게 된 서로의 이미지를 동물에 비유했다.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나영석PD, 이진주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박보검과 류준열은 서로의 모습을 동물에 비유해 설명했다. 먼저 박보검은 류준열을 호랑이와 닮았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호랑이가 무섭다는 의미가 아니다. 리더십이 좋다는 뜻”이라며 “형이 여행 내내 잘 리드했다. 숙소도 지혜롭게 잘 정하고 운전도 도맡아하는 등 저희 넷을 잘 챙겼다”고 말했다.
배우 류준열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이를 들은 류준열은 “제가 잘했다기보다 이 친구들이 저를 잘 따라줬다”며 화답했다. 이어 그는 박보검을 스프링복에 비유하며 “사슴이다. 박보검이 사슴과 닮았다”고 말했다.
이 말에 안재홍은 “나미비아에서 스프링복의 별명이 사막의 베스트푸드다. 금방 잡아먹히는 존재인데 왜 보검이를 스프링복이라고 한 거냐. 듣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류준열은 “생김새가 닮았다는 것”이라며 해명한 뒤 “제가 스프링복과 아이컨택을 한 적 있었는데 눈이 맑았다. 그 알 수 없는 표정도 박보검과 닮았다”고 덧붙였다.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찾은 나미비아는 유럽인들이 즐겨 찾은 아프리카 속 인기 여행지다. 아프리카 중에서도 깨끗하고 안전하며 사회 시스템도 안정된 곳으로 알려졌다. 오렌지색 사막 '듄45'와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유명한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예상된다.
역대급 몰카 납치극과 환상의 멤버 조합, 이국적인 볼거리로 꿀재미를 예고한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19일 밤 9시45분 첫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