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왼쪽)와 박민영이 마지막회에서 어떤 관계로 끝을 맺을 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캡처> |
'리멤버' 마지막회, 남궁민·한진희 몰락 사이다 엔딩에 박민영+유승호 러브라인 이어질까
[뉴스핌=정상호 기자]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이 18일 20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남일호(한진희)와 남규만(남궁민)이 몰락하는 사이다 결말이 기대되는 가운데 유승호의 병, 그리고 박민영과 러브라인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오후 방송하는 SBS '리멤버'에서 중국 밀입국에 실패한 남궁민은 그대로 박민영에게 붙잡혀 압송된다. 서촌여대생살인사건 주범으로 기소될 것으로 보이는 남궁민은 여배우 지망생 밀실 성폭행 등 여죄가 드러나면서 사회를 충격을 몰아넣는다.
이와 동시에 '리멤버'에서는 한진희가 저질러 온 살인교사와 방화, 부정축재 등이 백일하에 드러날 전망이다. 결국 '리멤버' 시청자들에게 내내 고구마를 먹이던 일호그룹 부자가 동시에 몰락할 것으로 보인다.
'리멤버'가 마지막회에서 통쾌한 사이다 결말을 맞으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은 유승호와 박민영 쪽으로 쏠린다. '리멤버' 19회에서 박민영의 모친은 "서진우(유승호) 걔 병 더 나빠질 일만 남았다"며 딸을 크게 나무랐다. 이 대사로 미뤄 박민영이 유승호를 감싸 안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리멤버' 초반 악연으로 묶였던 유승호와 박민영은 회차를 거듭하면서 우정을 쌓았다. 최근 유승호가 부친과 같은 과다기억증후군임을 눈치챈 박민영은 연민을 느끼며 더 가까워졌다. 반면 유승호는 박민영을 여자라고 생각하는 눈치는 전혀 방송에서 드러내지 않아 둘의 관계에 눈길이 쏠린다.
SBS 수목극 '리멤버 아들의 전쟁' 마지막회는 18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