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중견 건설사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공사 보증 지원 한도 증액, 시장개척지원 비율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8일 해외건설협회(회장 박기풍)에 따르면 지난 17일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열린 '해외건설 중견기업 CEO 간담회'에서 중견 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은 해외건설 진출을 위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내용을 건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해외현장 반출장비의 재도입 ▲중견기업에 대한 해외건설 시장개척지원 비율 확대 ▲해외공사 공동보증 지원한도 증액 ▲재직자들에 대한 계약관리 역량 배양을 위한 교육과정 강화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나왔다.
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갑을건설, 경동건설, 남광토건, 벽산파워, 삼환기업, 서용건설, 신동아종합건설, 신한, 윤창기공, 한신공영 등 10개사 CEO가 참석했다.
해외건설협회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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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 참석한 중견건설사 CEO들과 박기풍 해외건설협회장(오른쪽 7번째)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해외건설협회>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