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출연자 전소미, 김소혜, 주결경, 황수연(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사진=Mnet '프로듀스101' 홈페이지> |
[뉴스핌=황수정 기자] '프로듀스101' 소속사별 연습생 주목도가 눈길을 끈다.
Mnet이 야심차게 기획한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을 모아 최종 11명의 걸그룹을 만든다는 것이 목적.
연습생들이 A부터 F까지 등급이 매겨지고, 등급에 따라 다른 색의 티셔츠를 입고 연습한다. 대형기획사부터 중견, 소형 기획사 소속 연습생에 개인 연습생까지 다양하다. 많은 연습생을 내보내고도 주목받지 못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단 한 명뿐인데도 큰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가장 많은 연습생을 보낸 곳은 해피페이스다. 김시현, 김우정, 김자연, 김지성, 김홍은, 이수현, 황수연, 황아연 등 총 8명이다. 뒤이어 플레디스가 강경원, 강예빈, 김민경, 박시연, 임나영, 정은우, 주결경 등 7명을 참여시켰다.
특히 해피페이스의 경우 지난 1~3회동안 많은 분량을 차지하지 못햇지만, 4회 황수연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룹 미션에서 리더로 팀을 이끌며 포미닛의 '핫이슈'로 승리해 1000표 베네핏까지 얻으며 단숨에 2위까지 오르며 큰 관심을 모았다.
플레디스는 예쁜 미모로 주결경만 인지도가 있었을 뿐, 나머지 연습생은 별로 관심을 받지 못했다. 다만 4회 그룹 미션 이후 주결경은 팀 패배로 순위가 50위까지 하락했으나, 같은 소속사 임나영이 팀 승리로 3위까지 오르면서 관심을 모았다.
'프로듀스101'에서 주목도가 높은 황수연, 주결경, 김소혜, 전소미(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사진=Mnet '프로듀스101' 캡처> |
반면 단 한 명임에도 많은 분량은 물론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성비 갑(甲) 연습생도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JYP의 전소미, 레드라인의 김소혜다.
전소미는 앞서 '식스틴'에 출연했던 바, 이미 대중들에게 얼굴을 노출했으며 팬도 확보한 강점이 있었다. 다만 이 모든 점이 전소미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약점. 전소미는 방송에서 부담감으로 인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전소미는 국민투표에서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다크호스 젤리피쉬의 김세정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전소미를 위협하고 있는 모양새다.
레드라인의 김소혜는 다른 의미로 주목도가 높다. 연기자 준비생인 김소혜는 노래, 춤 모두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많은 방송 분량으로 논란을 낳고 있다. 4회에서 점차 발전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여전히 부족한 실력이다. 가사 실수에도 불구 팀 승리로 1000표 베네핏을 받으며 35위까지 순위가 오른 상태다.
한편, Mnet '프로듀스101'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