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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더뉴 모하비’ 출시…4025만~4680만원

기사입력 : 2016년02월16일 09:09

최종수정 : 2016년02월16일 09:10

개선된 V6 3.0 디젤엔진 탑재, 요소수 활용한 SCR방식으로 유로6 충족

[뉴스핌=김기락 기자] 기아자동차의 최고급 SUV 모하비가 한 단계 진보한 ‘더뉴 모하비’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차는 16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유로 6 기준 디젤 엔진을 탑재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더뉴(The New) 모하비’의 사진영상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더뉴 모하비는 후륜구동 기반 프레임바디 방식을 채택한 고성능 정통 SUV로서, 기존 모하비의 웅장한 디자인에 강인함과 고급감을 더해 한층 존재감 있는 외관을 완성하고, 친환경 유로6 대응 3.0 디젤 엔진과 각종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더뉴 모하비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고 실용영역 주행성능을 강화한 친환경 고성능의 V6 S2 3.0 디젤 엔진이 새롭게 탑재됐다.

국산 SUV중 유일하게 탑재된 3.0급 V6 S2 3.0 디젤 엔진은 후륜 8단 자동변속기와 최적화된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f·m의 세계 정상급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복합연비 10.7Km/ℓ(2WD 모델, 구연비 기준)의 공인연비를 달성했다.

특히 더뉴 모하비는 요소수를 활용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방식의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적용, 우수한 동력성능은 유지하면서 동시에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또 더뉴 모하비는 기존 모하비에서 승차감과 주행안정감을 대폭 개선하고, 한 차원 높은 정숙성을 갖췄다.

이를 위해 전·후륜 서스펜션과 쇽업소버를 새롭게 튜닝해 고속주행 안정감과 코너링 성능을 높였으며, 전륜 서스펜션에는 유압식 리바운드 스프링을 새롭게 적용해 험로나 고속주행시 승차감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흡차음재 개선으로 엔진 투과음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고, 휠 강성을 높이고 실내 재질을 최적화해 노면 소음을 최소화하는 등 최고급 SUV에 어울리는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성능을 완성했다.

더뉴 모하비 판매 가격은 4025만~4680만원이다. 트림 수를 구동방식에 따라 노블레스(2륜), VIP(선택4륜), 프레지던트(상시4륜) 등 3개로 단순화했다. 트림별 가격은 ▲노블레스 4025만원 ▲VIP 4251만원 ▲프레지던트 4680만원이다. (개소세 인하 반영 : 3.5%기준)

기아차는 16일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유로 6 기준 디젤 엔진을 탑재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더뉴 모하비’의 사진영상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사진=기아차>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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