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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모하비”…獨韓 프리미엄 SUV 전면전 예고

기사입력 : 2016년02월15일 10:30

최종수정 : 2016년02월15일 10:36

16일 더뉴 모하비 출시…출시 전 계약 4000대 돌파

[뉴스핌=김기락 기자] “정의선의 차”로 유명한 기아자동차의 대형 SUV 모하비가 SUV 시장에 고급화 바람을 불어넣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시 전부터 사전계약대수가 4000대를 돌파하며 독일 프리미엄 SUV와 전면전을 예고하고 있어서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16일 출시 예정인 ‘더뉴 모하비’ 사전계약대수가 4000대를 돌파했다. 모하비는 지난해 8월부터 생산이 중단됐다가 이번에 유로6 엔진 등 상품성을 개선, 출시되는 것이다.

모하비는 지난해 총 8673대 판매됐다. 계약은 7월까지 받은 만큼, 월평균 계약대수는 1240대다. 이번에 출시되는 더뉴 모하비는 지난해 8월부터 기아차 전시장을 통해 사전계약이 이뤄졌다.

더뉴 모하비는 지난 2008년 출시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로, 유로6 엔진을 비롯해 고급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이 각별한 애정을 쏟은 차로도 잘 알려져있다.

더뉴 모하비 고급 편의사양은 ▲주차 시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 보는 듯한 영상을 제공하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운전자가 동승석 시트 위치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최신 IT 기술과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원격시동 및 공조제어 등을 가능하게 하는 ‘유보(UVO) 2.0’ 등을 적용했다.

또 ▲차선 변경 시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후측방 경보시스템’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 이탈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도 탑재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뉴 모하비는 국산 유일 프레임 방식의 정통 SUV로, 구형이 단종된 이후에도 현재까지 꾸준히 계약이 이어져왔다”며 “더뉴 모하비가 더욱 강화된 상품성과 전작부터 이어져온 강인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뉴 모하비 출시에 따라 국내 SUV 시장도 고급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뉴 모하비는 이주 출시를 앞둔 렉서스 뉴RX와 메르세데스-벤츠 GLE 등과 본격 경쟁하게 된다.

1 아우디 뉴 Q7, 2 메르세데스-벤츠 GLE, 3 기아차 더뉴 모하비, 4 렉서스 뉴RX, 5 뉴 X5 xDrive40e, 6 볼보 XC90<사진=각사>

렉서스 RX는 렉서스 베스트셀링 모델인 ES와 함께 전 세계 렉서스 전체 판매량의 30%를 차지하는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제너레이션 RX는 지난 2009년 출시 후 7년 만에 완전 변경됐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 두 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GLE는 지난달 첫 판매량은 306대로, 출시와 동시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SUV를 올해 새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지난해 7% 수준인 SUV 판매 비중을 GLE 등 SUV를 앞세워 올해 두배로 높이기로 했다.

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뉴 X5 xDrive40e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 X1은 이달 말 신차발표회를 열기로 했다. 아우디는 프리미엄 도심형 SUV 뉴 Q7를 출시할 계획이다. 볼보 올뉴 XC90도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인피니티는 지난달 말 뉴 QX50을 출시했다.

수입차 관계자는 “SUV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중심이 되면서 고급화 등 차별화 요소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국내 고급 SUV 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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