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김고은이 서강준을 오빠라고 불렀다. <사진=tvN '치즈인더트랩' 방송 캡처> |
[뉴스핌=장주연 기자] ‘치즈인더트랩’ 서강준이 김고은의 ‘오빠’ 소리에 쑥스러워했다.
15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 11회에서는 가출 후 돌아온 홍설(김고은)을 걱정하는 백인호(서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호는 도서관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홍설에게 “사춘기야? 가출이 뭐야, 그 나이에. 내가 가출 선배로서 충고하는 데 그딴 거 하지 마”라고 잔소리했다.
이에 홍설은 “오, 그러니까 어른 같은데”라고 말했고 인호는 “야, 원래 내가 너보다 오빠거든. 근데 툭하면 맞먹으려 들고 ‘그쪽은, 그쪽은’ 하면서”라고 응수했다.
홍설은 “그럼 오빠라고 부를까요?”라며 인호에게 다가가 “오빠”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인호는 미소 지으면서도 “야, 오빠는 무슨, 됐어. 하지 마. 누가 해 달래?”라고 투덜거렸다.
하지만 홍설은 지하철에 내린 후에도 “왜요? 오빠! 오빠! 오빠! 인호 오빠! 어디 가는 건데”라며 애교를 부렸고 인호는 “오빠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오빠 하지 마. 오빠”라고 소리쳤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