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vs 아틀레틱 빌바오 ... 지단 “베일·마르셀로 결장... 벤제마, 축구에만 집중했으면”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
레알 마드리드 vs 아틀레틱 빌바오 ... 지단 “베일·마르셀로 결장... 벤제마, 축구에만 집중했으면”
[뉴스핌=김용석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부상을 당한 가레스 베일과 마르셀루가 아틀레틱 빌바오전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0시(한국시간) 빌바오와 2015~2016 시즌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13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를 앞두고 지네딘 지단감독은 “아틀레틱 빌바오는 강한 팀이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부상을 당한 베일은 점점 나아지고 있고 베일이 조용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 마르셀루는 큰 부상은 아니지만 못 나온다”라고 밝혔다.
가레스 베일은 훈련중 허벅지 부상을 입은 상태다. 수비수 마르셀루는 지난 8일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
특히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무리뉴가 맨유 감독으로 확정되면 영입 대상으로 꼽고 있는 라파엘 바란에 대해서는 “무리뉴가 데려온 선수이니 잘 알 것이다. 바레인은 레알의 미래이고 끝까지 여기에 남을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라파엘 바란은 지난 2011년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했을 데려온 수비수다.
성관계 동영상 협박건으로 시끄러운 벤제마에 대해서 지단 감독은 “누가 뭐래도 훌륭한 선수인 벤제마가 축구에 집중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모든 선수들은 자신만이 감각이 있고 뭔가 부정적인 것이 있으면 어려움을 겪게 마련이다. 감독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서 잘 파악해야 한다. 홈에서는 항상 많은 골을 넣었지만 원정에서는 그렇지 못할 때도 있었다. 홈과 원정에서 균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