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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는 300회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우리가 마땅히 지켜야할 소중한 생명은 무엇인지 다시 물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홈페이지> |
'궁금한 이야기Y' 생명의 최전선에 서 있는 소방관-외상센터 사람들…이들은 누가 지켜주나?
[뉴스핌=이현경 기자] '궁금한 이야기Y'가 300회 특집을 맞아 우리가 생명의 최전선에 있는 소방관, 외상센터를 찾는다.
12일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는 300회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우리가 마땅히 지켜야할 소중한 생명은 무엇인지 다시 물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수방관의 모습을 담는다.
33년 간 화재진압 및 구조활동을 벌여왔던 소방관 김기서 씨는 7년 전 혈액암 수술을 받았지만 2년 뒤 재발했고 지난 12월에는 암세포가 허리뼈에까지 퍼져 골절되는 바람에 한 달째 입원치료 중이다.
하지만 평생을 화재 현장에서 일해 온 이들의 공무상 상해는 인정받지 못했다. 공무상 상해가 광범위하게 인정되는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암 발병이 업무 때문이라는 것을 소방관 스스로 증명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 속으로 뛰어든 소방관의 생명은 누가 지켜줘야 하는걸까.
이어 중증 이상의 외상으로 죽음의 기로에 선 환자들을 치료하는 곳, 외상센터를 찾는다. 골든타임 안에 처치가 필요한 위중한 환자들을 치료하기 때문에 이곳 의사들은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들로만 구성되고 있다. 1%가 아닌 0.1%의 가능성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수술실로 향하고 있다.
생사의 갈림길에 선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애를 쓰는 외상센터 의사들의 모습은 12일 오후 8시55부 방송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