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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조원 들여 아인슈타인 중력파 101년만에 첫 확인 ... 한국 등 과학자 1006명 ‘우주 탄생’ 풀기 위해 참여

기사입력 : 2016년02월12일 06:55

최종수정 : 2016년02월12일 07:24

22조원 들여 아인슈타인 중력파 101년만에 첫 확인 ... 한국 등 과학자 1006명 ‘우주 탄생’ 풀기 위해 참여.<사진=뉴스핌DB>

22조원 들여 아인슈타인 중력파 101년만에 첫 확인 ... 한국 등 과학자 1006명 ‘우주 탄생’ 풀기 위해 참여

[뉴스핌=김용석 기자] 101년만에 아인슈타인이 예견한 중력파가 확인됐다.

미국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 라이고(LIGO)는 12일(한국시간) 중력파의 존재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력파는 태양 질량의 수십 배인 두 개의 블랙홀이 우주 공간에서 충돌해 합쳐지는 과정에서 나온 거대한 에너지가 수면 위에 동심원이 퍼지듯 우주 공간에 파장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이 파장의 에너지로 인해 시공간이 일그러질수 있다고 알려져 우주 탄생의 비밀을 풀 열쇠를 발견한 셈이다.

중력파는 지난 1915년 아인슈타인이 처음 제기 그동안 입증을 못하다 101년만에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LIGO)에 의해 확인됐다. LIGO는 1997년부터 한국, 영국, 독일, 중국, 러시아 등 15개국 과학자 1006명이 참여한 대규모 공동 연구로 22조원을 들인 전세계적인 프로젝트다.

LIGO 책임자인 데이비드 라이츠 캘리포니아 공대 교수는 “이 발견은 400년 전 갈릴레오가 망원경을 발명한 것에 비견할 정도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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